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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Razor back musk turtle
    My Water Life 2016. 10. 3. 22:04

    오늘은 기르고있는 레이저백머스크터틀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한다.


    본격적으로 살펴보기에 앞서 머스크터틀에 대해서 알아보자


    머스크터틀(Musk turtle)이란? 우리말로 사향거북라고한다.

    위험한 상황에 겨드랑이 부분에서 악취가나는 분비물이 나오기때문에 사향거북이라고 불린다. (냄새날까봐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키워보면 냄새는 일반거북이들이랑 비슷하기 때문에 키우는대에 전혀 문제없다. 그냥 꾸리꾸리한 거북이 냄새만 날뿐..)

    사향거북은 보통 유속이 느린 호수나 늪지, 강에서 서식하며 생명력이 강하고 성체의 크기가 10~15cm 정도밖에 안되는 소형거북이라 많은 사육자들이 부담없이 키울 수 있는 거북이다.

    또한 다리 힘이 강하고 발톱이 날카로워 바위나 나무에 쉽게 올라갈 수 있으며(탈출력甲) 물속에서 헤엄치기보단 바닥을 유유히 걸어다니길 선호한다.

    별명이 리틀스내퍼라고 불릴만큼 무는 힘이 강하고 입질을 자주하는 은근 사나운 거북이다. (머리모양만 봐도 강려크함이 느껴짐)

    또 다른 별명이 있는데 바로 스팅크펏(Stink pot)이다.



    충격적이다..ㅋㅋ



    레이저백머스크터틀 정보


    분양가: 4~5만원


    서식지: 유속이느린 북아메리카의 늪이나 시내에서 살아가며 수생성향이 강해 물밖에 나오는 경우가 드물다.


    수명: 약 20년


    번식: 4~6월 사이 산란을 하며 알은 8~9월 사이에 부화한다.


    특징: 개체마다 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레백이들은 소심하며 바닥을 걸어다니는 것을 선호하며 수영에 능숙하지못하다. 야행성.


    합사: 리틀스내퍼라고 불리우는 종이기에 다른 생물에게 입질을 할 가능성이 높다. 어류와 합사한다면 레백이에겐 식사저장고


    먹이: 육식성의 거북이긴하나 랩토민과 같은 영양소가 적절히 분포된 사료를 주식으로 급여하고 가끔 건강식으로 생먹이를 급여해도 괜찮다.


    외형: 회색의 피부에 검은 반점이 있고 왕대두에 레이저백이라는 이름처럼 날카로운 삿갓모양의 배갑을 가지고있으며 배갑은 주변환경이나 유전 에 의해 어둡거나 밝은 갈색의 배갑으로 변한다. 턱에는 한쌍의 감각모가 있다.



    사육환경

    헤츨링시기에는 1.5자 수조면 충분하지만 1년 후면 크기가 2배넘게 커질 것이다. 그냥 처음부터 2자광폭 수조를 사자.

    탱크항도 괜찮지만 머스크류의 거북은 바닥을 걸어다니고 버로우하는 습성이 있어서 바닥재를 까는 것이 좋다고생각한다.(바닥재는 삼키지 못할만한 크기나 삼켜도 목이나 장에 걸리지않을만큼 작은크기의 바닥재가 좋다. 키우다보면 바닥재를 먹이로 착각하고 바닥재에 입질하는 장면을 자주 목격한다.)

    소심한 거북이기에 숨어있길 좋아한다. 은신처를 만들어주자.

    수온은 26~28도 정도면 적당하다.

    육지와 UVB램프가 있으면 물론 좋다. 다만 레백이들은 수생성향이 강해 물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드물다. 육지가 있어도 아~주 가~끔 일광욕을 한다. 이때 당신이 다가오면 물로 뛰어들어 숨어버릴 것이다.


    주의점

    워낙 소심한 종이기에 핸들링했을때 머리를 갑에 집어넣고 눈치를 살피며 발로 사육자의 손가락을 밀어내는데

    자주 핸들링하면 인성폭발(갑자기 손가락을 깨물 수 도있다.)

    워낙 머리가 크고 목이 길어 핸들링하는데 주의하길 바란다. 만약 당신이 깜짝 놀라 떨구기라도 한다면 큰 질병으로 번질우려가있다.


    힘이 좋다보니 탈출력이 뛰어나다. 육지와 수조상단의 거리를 어느정도 유지하자.

    머리를 내밀고 다리까지 뻣는다면 생각보다 키가 크다.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과 함께 즐거운 물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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