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대한민국vs독일 한일 월드컵 4강전

2002 FIFA Worldcup

2002.06.25

대한민국 서울월드컵경기장

시간	득점자
후반 75분	미하엘 발락

MOM - 미하엘 발락

0123

올리버칸의 미친선방, 박지성센스, 발락골

대한민국은 이탈리아전과 스페인전 모두 연장전을 치르며 모든 것을 쏟아냈고 그때 뛰었던 선수들이 거의 그대로 출전한다 새로운 선발멤버는 차두리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독일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다

선제골의 기회는 한국에게 먼저 찾아왔다

이천수-차두리-이천수로 이어지는 골대구석을 정확하게 노린 이천수의 슛을 올리버칸이 선방해낸다

슛하는 순간 100%들어갈 거라고 확신했는데 그걸막아내더라 "이놈은 사람이 아닌 괴물이구나" 생각했다고한다

후반 75분 독일의 역습찬스에서 발락이 선제골을 터뜨린다

발락의 첫 슈팅은 이운재가 감각적으로 막아내지만 막아낸공이 발락의 왼발로 가버리고 그대로 골망을 흔든다

시간은 남아있기에 태극전사들은 고군분투하지만 1:0 스코어로 경기는 끝난다

대한민국 축구역사상 전설적인 역사를 쓴 4강이었지만 아쉬움을 감출 순 없었다

 

이 기적과 같은 역사는 영원히 우리의 마음 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아직 3,4위전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