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대한민국vs터키 한일 월드컵 3·4위전

Soccer/Worldcup 2019. 5. 22. 12:00

2002 FIFA Worldcup

2002.06.29

대한민국 대구월드컵경기장

MOM - 하칸 쉬퀴르

대한민국, 세네갈과 함께 기적을 만든 터키가 3·4위전 상대였다

시작하지마자 홍명보가 공을 뺏겨 실점한다

시작한지 11초만에 골을 허용한 윌드컵 역사상 최단시간실점이라는 흑역사를 만든다

전반 9분 이을용이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넣는다

그리고 일한 만시즈에게 2골을 먹히고 끌려다닌다

후반 90분이 흐르고 추가시간에 송종국의 중거리슛이 차두리의 엉덩이에 맞고 골대안으로 빨려들어간다

그렇게 경기가 종료된다

여러 큰 경기를 치루고 연평해전까지 발생하니 태극전사들의 집중력이 조금 떨어진 것은 아니였을까

(그러나 그들은 연평해전에 대해서 알지못한채 경기에 임했다고한다 선수들이 사실을 알고 경기에 임하면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경기 전에 알려주지 않았다고한다 경기시작전 묵념에 대해서도 왜 하는지모르고 했다고한다)

한국응원단은 태극기와 함께 터키국기를 내걸고 자국팀과 상대팀 모두를 응원했으며

경기가 끝나고 터키선수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한국선수들과 어깨동무를 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기적같았던 붉은악마의 한달이 끝을 맺는다

-월드컵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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