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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투의 즐거움 겟앰프드
    Game 2016. 9. 15. 10:15


    겟앰프드는 일본의 사이버스텝과 대한민국의 윈디소프트가 개발한 캐쥬얼 코믹 대전 액션 게임이다.

    겟앰프드는 2002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대한민국 대표 코믹액션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겟앰프드는 대한민국의 온라인대전게임의 시발점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입자 1000만 명을 달성한 몇 안 되는 게임 중 하나이다.

    황금비율 캐릭터에서 느껴지는 타격감과 테크니컬한 컨트롤이 가미되어 난투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겟앰프드의 네이밍을 살펴보자

    겟앰프드는 실제로 있는 영단어는 아니다, Get과 증폭, 소리, 흥분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는 Amped의 합성어이다.

    따라서 겟앰프드는 더 흥분해봐!라고 표현 할 수 있다.



     겟앰프드의 메리트


    첫번째, 코믹액션

    겟앰프드는 1:1매치보단 여럿이서 싸우는 난투가 주를 이루다보니 항상 웃기는 상황이 발생한다. 모르는 유저들과 플레이해도 웃긴데 친구들과 하면 얼마나 즐겁겠는가.

    그리고 캐릭터 자체도 웃기게 생겼다. 때리거나 맞을때의 웃긴 표정변화는 타격감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

    게임 자체부터가 웃기니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개그맨이다.

    닉네임부터 시작해서 하는 말, 행동을 보면 폭소하지 않을 수 없다.


    두번째, 아이템

    겟앰프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바로 캐릭터, 악세서리, 스킨 이3가지 요소는 겟앰프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보석같은 존재다.

    30종이 넘는 캐릭터는 각자마다 콤보, 타격모션이 다르고 장착할 수 있는 악세서리 또한 다르다.

    700여종의 악세서리는 똥손도 금손으로 만들어주는 마법과도 같다. 사기악세는 친구들과의 불화를 유발하기에 아이언너클, 트랜스볼 같은 병맛악세를 추천한다.

    스킨은 겟앰프드의 비호감캐릭터를 자신이 원하는 모든 모습으로 바꿀 수 있다. 스킨 자체로 상대의 분노폭발을 유도할 수 도있다.(스킨이 없다는 것은 앞니빠진 토끼라고 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아이템살려고 학생때 겟앰프드에 캐시지른 것만 10만원이 넘는 듯하다..내 돈...)


    세번째, 타격감

    ​액션게임이다보니 역시 타격감이 빠질 수 없다.

    빡!빡!빡! 때리고 반격하는 그 손맛은 겟앰프드를 잊을 수 없게 만드는 요소다.

    상대도 날리버리고 당신의 스트레스도 완전히 날려버리자.


    네번째, 컨트롤

    겟앰프드는 피지컬 게임이다.

    특히 반격기, 각치기, 무한콤보 등 고수들의 컨트롤을 익히기만 한다면 왠만한 친구들은 다 때려잡을 수 있다.

    그리고 악세서리,캐릭터마다 각자 다른 특성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더욱 컨트롤이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나는 무형검을 사고 도저히 컨트롤이 안되서 쓰지도못하고 돈만 날리는..이런 멍청이)

    컨트롤이 손에 익었을때 승리상, 타격상은 당신의 몫


    이러한 요소들로 겟앰프드가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겟앰프드는 장기적으로 하기보단 이벤트로 악세서리를 뿌릴때 가끔 들어가서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것이 심신에 좋더라

    오래할 것으로 생각하고 큰맘먹고 캐시를 덕지덕지발라버리면 금방 후회하게 될 것이다.

    하루종일 주먹질하다보면 금방 질려버리는 점도 있고 플레이하다보면 레벨에 맞지않는 부캐를 키우는 고수들한테 발리고 사기악세를 쓰며 깐족거리는 유저때문에 현자타임에 빠지게 될 수 있다. 


    간만에 왈짜지껄한 난투극을 즐기고싶다면 겟앰프드를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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